그리고 약 6개월 후 다시 임신해서 현재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산모인 제 나이는 만 33세입니다.
다음 임신 땐 서초함춘에서 기형아검사를 받아야겠다고 마음 먹어 관련 궁금한 점 문의 드립니다.
저처럼 이전 임신에서 성염색체 이상인 터너증후군 모자이시즘과 양막파수 이력이 있는 경우에 권장하시는 기형아검사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이전 임신에서는 목투명대는 정상이었고, 니프티 검사 후 터너증후군 고위험군이 나와서 양수검사로 확정받았습니다.
양막파수는 양수검사를 받고 6일 후 피비침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양수가 샌다고 해서 바로 입원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양막파수 원인이 양수검사 때문인 지는 알 수 없다고 했구요..다만 개인적으로는 당시 양수검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어서 양수검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입원 9일차쯤 음성이 나왔고 막히긴 했었구요.
그래서 제가 양수검사나 융모막검사에 대한 걱정과 트라우마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저와 같은 케이스의 경우 이번에는 목투명대나 니프티검사와 상관없이 융모막 또는 양수검사를 바로 진행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래야 한다면 융모막과 양수검사 중 어떤 걸 추천하실까요?
융모막을 한다면 가장 빨리 검사가 가능한 10주초에 받아도 검사결과가 이후 타주수에 받는 것과 정확도에서 차이는 없나요?
아니면 예전과 동일하게 목투명대와 니프티검사를 먼저 받고 이상이 있는 경우 융모막 또는 양수검사를 받아도 될까요?
(그래도 되는 경우 서초함춘에서도 목투명대와 니프티검사를 하나요?)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주시면 의견 주신대로 맞춰서 예약 진행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전 선별검사의 이상여부, 양수검사에서의 이상여부, 검사후의 합병증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태아의 염색체 검사를 확진하고 싶으시면
융모막 혹은 양수검사 다 상관없습니다.
초음파검사, 통합검사, 니프티검사 모두 확진 검사는 아니며,
태아 이상있을 가능성에 대한 선별검사이므로 확진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검사 선택이 달라집니다.
의료진의 경우 대부분 확진검사가 태아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합병증여부와 상관없이 융모막 혹은 양수검사를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검사를 택할지는 본인과 보호자분이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융모막 검사를 원한다면 보통 11주 이후에 하도록 하며, 검사 정확도는
주수와 상관없으나 융모막세포양이 10-11주에는 적은 경우가 있어 12주 경이
검사 받기 용이한 주수입니다.
서초함춘에서도 목투명대 및 니프티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